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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아트스페이스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반백살 화가·전시기획자·영화감독의 

'검질 상생'


‘김남표의 제주이야기―Gumgil(검질)’은 

화가의 새로운 설렘이 담겼다. 

"이번 전시는 상황 설정부터 화가가 연기하지 않고, 

화가 스스로 '화가다워지려고 노력하는 지점'에서 출발했다."

민병훈 감독은 화가의 길에 동행했다. 

제주를 뒤져 풍경속으로 화가를 안내했고,  그 모습을 앵글에 그렸다. 

그렇게 담은 장면으로 영화 '팬텀'을 찍었다. 김 작가가 아내와 사별한 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큐와 드라마가 섞인 영화다. 


인생 변곡점서 찾은 제주…

그림 그리고, 영화 찍다


김남표 작가(50)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제주의 거친 수풀과 바람이 야성적인 풍경화를 펼쳐냈다. 

무엇을 그릴 것인지 고민하던 그는 제주도 검질

(잡초 넝쿨의 제주 방언)에서 그림 인생의 변곡점을 발견했다. 

자유분방하게 뻗어나가 척박한 현무암을 뒤덮은 검질은 

그의 손끝 감각에 와닿았다. 

붓 대신 손가락과 면봉으로 그리는 작가는 "나무에 여러층이 섞여 있는 덩쿨은 오랫동안 추구한 질감이었다. 50세가 되니 그림에 복잡한 감정을 담게 되고 검질이 좋은 소재가 됐다." 고 말했다.


조영남 “시인 이상은 나의 전부

…이상처럼 되고 싶었다”

신간 ‘보컬그룹 이상과 5명의 아해들’ 

펴낸 가수 겸 화가 조영남

 

가수, 그리고 이제는 화가로도 인기를 얻는 조영남은 이상을 

고교 시절부터 '사랑'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교과서에서 

'날개'를 읽은 이후 자타공인 '이상 덕후'가 됐고, 

그 감정은 7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여전하다. 

조영남의 수십 년간 이어진 이상에 대한 천착은 

신간 '보컬그룹 이상과 5명의 아해들'(혜화1117)에 드러난다.


4인의 대작 연합기획전

‘청유미감’,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권진규ㆍ김환기ㆍ박래현ㆍ이우환

4인의 작품 선보여

 

이번 ‘청유미감(淸遊美感)’전은 노아빌딩 5개 층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호리아트스페이스엔 이우환의 회화와 수채화, 

권진규의 테라코타 인물상 3점이 함께 설치된다. 

특히 국내에 몇 점 없는 투톤 칼라의 이우환 다이얼로그, 

동풍과 점 시리즈가 여러 점의 100호 대작들이 기다린다. 

주영갤러리에선 김환기ㆍ박래현ㆍ이우환 등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우환의 200~300호 ‘다이얼로그’ 컬러 대작들을 만나볼 수 있고, 

박래현과 김환기 특유의 조형성이 매력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아이프에선 김환기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을

모티브로 한 드로잉 20여점이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외에 프라이빗 존 5층에는 초대작가들과

동시대에 활동한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