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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호리아트스페이스 봄맞이 특별기획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마련전
<Art in Faith>
2022. 3. 22(화) – 4. 23(토)
(일/월/공휴일 휴관)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는 특별한 의미의 봄맞이 특별기획으로 <ART IN FAITH>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여러 미술인들이 힘을 합쳐 성사되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의 김윤섭 대표는 “예술의 진정한 힘은 동시대의 감성으로 그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선한 영향력이 발휘될 것”이라며, “여러 예술가의 작은 열정이 반딧불처럼 함께 모여 뜻 깊은 등대가 될 전시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RT IN FAITH>전에는 대한적십자사도 함께 합니다. 전시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전시를 주최한 호리아트스페이스 김나리 대표는 “전시를 통해 큰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치나 종교, 이념, 인종 등의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구호 활동을 벌여온 적십자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대작가는 김경민, 김남표, 김대섭, 김성복, 김수수, 김시현, 김현식, 박성민, 변웅필, 송 필, 유현경, 윤종석, 이경미, 이 인, 최석운, 키야킴 16명입니다. 작가별로 3~5점씩 출품해 총 81점을 선보입니다. 주로 200~3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의 소품들로 구성되어, 처음 미술애호가 입문을 희망하는 일반 컬렉터에게도 안성맞춤 전시입니다.
출품된 작품들 역시 전시의 취지에 맞게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는 주제가 돋보입니다. 화려한 색동보자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김시현 작가, 반려견을 품에 안은 소녀를 그린 최석운, 싱그런 무화과 열매를 도자기에 담은 박성민의 작품, 복숭아를 머리 인 거위를 선보인 윤종석, 새로운 봄빛 희망을 매화에 비유한 송필의 조각, 소반에 샛노란 모과의 탐스러움을 매력적으로 되살린 김대섭, 마치 굳건한 신념을 보여주는 듯 색동 띠를 배경으로 편편한 바윗돌을 그린 이인 작가 등 제각각의 작품들이 개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들입니다.
* 주최: 호리아트스페이스
* 기획: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 후원: 대한적십자사, 원메딕스인더스트리 , 아이프 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