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김환기 
金煥基, Kim WhanKi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 제1세대로서 한국적 서정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예술세계를 정립했다. 특히 그는 1960년대 후반부터 뉴욕에서 활동하면서 점, 선, 면 등 단순하고 순수한 최소한의 조형 요소로써 

색면에 집중하여 내면적인 작품세계를 펼쳤다. 

깊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캔버스 화면 속의 푸른 빛은 

작가가 우리나라 고유의 산천을 떠올리며 이의 본질을 하나의 점으로 응축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이루어 나간 정서의 표현이다.


‘김환기의 색채’라 불리는 ‘푸른빛’은 

자신의 조형 세계를 구축함에 있어 일관되게 펼쳐나갔던 예술표현의 결정체로서, 다양하고 푸른색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개성적인 표현과 명상적인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순수추상의 깊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캔버스 화면 속의 ‘푸른빛’은 1970년 이후 다양한 색면과 

색점으로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까지, 점과 선ㆍ면의 절제된 

조형감각에서 품어내는 투명하고 은은한 ‘색의 깊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명상의 울림을 선사한다.


김환기는 전남 신안 출생으로 일본 동경 니혼대학교 졸업하고 

서울대 및 홍익대 교수 역임하였다.  2012년 한국현대미술의 거장

(현대화랑, 서울), 2004년 김환기 30주기 기념전(환기미술관, 서울), 1999년 김환기 25주기 추모전(환기미술관ㆍ현대화랑ㆍ원화랑, 서울), 1994년 김환기 20주기 기념전(환기미술관ㆍ현대화랑, 서울), 1992년 환기미술관 개관기념전, 1989년 김환기 15주기전(현대화랑, 서울), 1987년 김환기 뉴욕 10년전(국립조형예술센터, 파리), 1984년 김환기 10주기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2년 한국근대미술 60년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1-73년 포인덱스터 화랑(뉴욕), 1966년 타스카 화랑(뉴욕), 1963년 중앙공보관 화랑(서울), 1959년 반도화랑(서울), 1958년 앵스티튀 화랑(파리), 1948년 신사실파전-동화화랑(서울), 1937-40년 자유미술협회(동경), 1936년 백만회(동경) 등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1970년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Works

Exhibitions

청유미감 淸遊美感

권진규ㆍ김환기ㆍ박래현ㆍ이우환 4인전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권진규ㆍ김환기ㆍ박래현ㆍ이우환 4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립니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기획을 맡은 이번 전시는 40여년 한국의
근현대 미술을 전문적으로 선보여온  청담동의 주영갤러리
(대표 조승욱)가 중심이 되어, 같은 건물인 노아빌딩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80길 26)에 새롭게 개관하는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와 아이프(aif)의
연합전시 형식입니다.
News

4인의 대작 연합기획전 ‘청유미감’,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권진규ㆍ김환기ㆍ박래현ㆍ이우환

4인의 작품 선보여


국민일보 |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