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강민수
Kang Min Soo (1972-)

강민수(姜旻秀, Kang Min Soo, 1972-)는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도예학과와 동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다. 작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도자기를 소성하는 장작가마를 고수한다. 그의 ‘달항아리’는 국내외에서 ‘현대적 미감으로 되살린 한국적 전통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과 뉴욕 등 국내외에서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Spring Collection’(가나아트, LA, 미국, 2024), ‘Happy HORI Day’(호리아트스페이스&아이프라운지, 서울, 2024), ‘백색의 초월성’(야리라거 갤러리, 쾰른, 독일, 2023), ‘Art Pick 30’(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3),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번째 - 백자 너머의 백자’(경기생활도자미술관, 여주, 2023), ‘본색공감:동아시아 전통도예’(경기도자박물관, 경기 광주, 2015), ‘화가와 달항아리’(갤러리 현대, 서울, 2009) 등 다수의 기획전 및 그룹전에 참가했다. 작품은 청와대, UN, 대한항공, 아성다이소 본사, 한국도자재단, 덴프스, TV CHOSUN, NEWSIS, 갤러리 비선재 등 기관 및 개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Works

Artist Talk

Exhibitions

강민수ㆍ박성민
<圖瓷二想도자이상,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

9월은 연중 가장 뜨거운 아트마켓 시즌입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세계적인 명성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시 열려 많은 미술 애호가를 설레게 합니다. 특히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국 미술을 크게 주목합니다. 


호리아트스페이스의 이번 기획전 《도자이상(圖瓷二想)-강민수ㆍ박성민 2인전》 역시 이러한 시기의 특성을 감안한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적 미감은 현대미술의 시원입니다. 그 전통미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어갈 것인가 하는 점은 수많은 예술가의 숙원과제일 것입니다. 


이번 두 명의 초대작가는 서로 다른 관점과 조형론으로 전통으로 해석합니다. 우선 강민수 작가는 특유의 현대적 감성으로 달항아리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게는 40~50cm, 크게는 60cm 이상 대형 달항아리는 순백의 깊이를 더해 우리의 감성을 사로잡습니다. ‘아이스캡슐 회화’로 잘 알려진 박성민 작가는 이번에 도자기 표면의 질감을 표면에 추상적 이미지로 옮긴 신작을 발표합니다. 한없이 펼쳐진 미지의 행성 혹은 갓 태어난 원시적 대지를 만난 듯 신비롭습니다. 극사실과 추상의 기묘한 접점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예술적 감각이 깃든 디저트’로 유명한 우나스(UNAS)와 협력해 두 초대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재해석한 아트콜라보 달항아리 케이크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의 행복한 기운까지 담아낼 <도자이상(圖瓷二想)>전에 초대합니다.

News

'얼음 작가' 박성민 대변신...'달항아리' 강민수와 2인전

'도자기' 평면화... '도자이상' 전시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서 10월 5일까지

뉴시스 |  2024-09-03